기가막히고 눈앞이 캄캄합니다.
친정동생이 도박으로 시작하여 그 빚갚으려고 카드빚까지 얻고 그걸 못갚아 결국 사금융까지 손을 대서 빚만 자그마치 6700여만원이 됩니다. 지가 몸으로 떼우겠다고 소리치지만 누나로서 이걸 두고 볼 수도 없고 괘씸하기도 하고 밉기도 하고 용서도 안되고....
저의 남편은 와이셔츠도 만원 넘는 걸 사지 않는 알뜰이 입니다.
열심히 모아서 노후를 편안히 살자는 주의라 여행한 번 안다니고 좋은 양복 한 벌 사지 않는 사람입니다. 물론 마누라한테 가끔 아껴쓰라고 눈치도 주고요,,,
그런 사람이 이 사실을 알면 제동생 인간으로도 안 볼겁니다.
친정 부모님 아시면 엄마부터 쓰러질 겁니다.심근경색이시라..말도 못 꺼내겠고... 하나있는 친정오빠는 집장만 하느라 은행에서 대출
과하게 받은지 얼마 안되서 알아도 도움이 안되고...
정말 기찰 노릇이고..떨리기만 하네요.
뉴스에 나오던 몰지각한 젊은이가 제 동생이라니...죽고싶다는 말을 얼핏하길래 직장생활이 고되서그런가 했는데...
빚을 내서라도 구해야 하는지 아님 도박으로 시작한 물건이라 벌받는 걸 지켜봐야하는지...
아무리 피섞인 동생이지만 속을 알 수가 없어요...
이자가100%라는 사채까지 겁없이 쓰는 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