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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사람만 서러워


BY 약골 2002-11-13

요 며칠 눈물나게 아펐다.
먹기만 하면 배가 뒤틀리듯 아프고 설사하고...
난 원래 약골이다 걸어다니는 종합병원 이라고 할까
하지만 나 는 어떻게 하란 말인가 아프고 싶어서 아픈것 도 아니고
숫제 어디가 크게아퍼 수술이라도 할병이었으면 하고 생각한적도 있다
옆에서 보는 사람도 화가 나겠지만 그렇게 끙끙 앓고 있는데
죽한번 사오지 않고 먹지 말란 소리만 한다
안먹고 어떻게 살어 자기도 굶어 보라지.
괜히 서럽다
아퍼도 끙끙대면서 집안일을 하는 내자신이 바보스럽다
집에서 있는 옷 을 자주 빤다고 아프다면서 기운이 넘친다고 한마디 한다. 아프면 들어가 자란다.
화가나서 저녁도 안주고 자버렸다.
정말 내가 큰 병이라도 걸리면 갔다 버릴꺼야
난 매일 아퍼도 퉁퉁한 몸때문에 동정도 못 받는다
정말내가 꾀병을 부리는것도 아닌데...
모두 싫다 어디가서 며칠간 푹 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