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왜 시댁보다 친정이 더 어려운걸까요?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분이 계신가요?
제 친정어머니는 시집살이를 많이 하셨습니다.
제할머니가 아들만 위하고 혼수안해왔다고 제어머닐 마구 구박하셨죠.
그런 할머니를 보며 느끼신점이 많으셨는지 저희를 키울때
잘했다고 칭찬을 많이 안하셨습니다. 오히려 저희를 탓하셨죠.
밖에서 속상한일이 있어 말을 하면 오히려 '니가 잘못해서 그런거아니냐'시면서..
그후부턴 집에와서도 별말을 안하게됐죠. 안좋은 소리만 들었으니까요..
그래서 그런가 결혼하기전에 집이라고하면 따뜻한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밖으로만 돌았죠.. 집에만오면 조용해지곤 했답니다..
그반면에 울시어머닌 자식이 제일로 이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세요.
저역시 너무 이뻐해 주십니다. 격식도 없으시고, 첨엔 넘 없어서 당황도했지만요..
하지만 시자라고 어쩔때보면 불편할때도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전 지금 직장때문에 친정어머니와 같은 아파트에 살고있습니다.
다음달이면 좀 멀리로 이사가요.. 근데 친정어머니와 멀어지면 섭섭해야하는데
오히려 그렇지가 않아요.. 먼가 가슴이 확 뚤리는듯한느낌..
그동안 많이 답답했었거든요.. 전화가 오면 또 모라고하면서 혼낼까하며
맘졸이던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친정엄마하면 편해야할텐데 몬가 맘이 불안하고, 답답하고..
이런 저를 보면 다들 이상하게 생각하더군요.. 여러분들도 그러시겠죠..
나중에 나이가 더들고 애들도 더 커지면 바뀔까요?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