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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동서 꽉 꼬집어 줄까???


BY 열받은 아줌마 2002-11-14

오늘 오랜만에 같은 서울이지만..좀 멀리있는
시댁동네에 갔다
동서가 둘째를 낳았기땜에 그 애기도 볼겸해서 말이다
근데 동서는 변함없는 레파토리를 읊었다
먼저 첫째..내가 애들을 너무 잘 낳아서 걱정이다(아들 둘)
둘째..자기 큰 애가 무척 통통하기땜에 그에 대한 자부심..
셋째..더불어 울 큰애 6살과의 비교
(울 애는 정반대로 무척 마르고 먹는데 흥미가 없음)
넷째..울 둘째(딸)..아직 말이 늦은 것에 대해..
그걸 다 듣고도 미소를 머금고 울 부부는 앉아 있다
바보같이..
더군다나 그 집에 가보니 동서친정조카가 와있었는데
그애는 5살이라고 했다.울 큰애보다 더 형같았다
난 의식적으로라도 다른 애들과 비교 안할려고 맘먹고
있다.울 애가 마르고 키도 작고 하는것에 대해서//
근데 거기만 갔다오면 속상하다..
이젠 거기다 한가지 더 보태서..은근히 자기네 아파트
얘기를 흘린다..이게 젤 속상하다
우린 6년차이지만 집은 아직 머나먼 꿈일뿐인데..
님들 제가 왜 이렇게 못났을까요
동서를 안보고 살 수도 없고..말도 잘하고 아는것도 많고
나이가 한살 많은 동서..
우리도 행복한데...그런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