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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여자


BY 여자는 외로워 2002-11-14


난 남들이 주목하는 사짜 직업을 가진 돈 많은 남편을 가진 아내거든요.
저 내일 하나밖에 없는 모임에서 야외나가는데요, 남들에 입방에 오르내리기 싫어서 외로울때면 혼자 마시는 양주 뒤로했는데 난 술마시면 울거든요, 두 눈이 다 감길정도로, 저 운좋아서 잘나가는 남편과 칠년 연애 끝에 결혼했는데 내가 정말 무서운것은 남들 입방아에요.
난 없는 유언비어 만드는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요.
우리 남편 날 무척 사랑하죠? 지금 무얼하냐구요?
그렇게 강한 남자도 가을을 타나봐요?
며칠째 늦고있는데 결혼해서 근 이십년 모시고 사는 우리 시엄니는
늦는 당신 아들 내가 구박 할까보아 두 눈을 부룹 뜨고 계시지요?
우리 시엄니 내가 외출 하면 절 감시하시는데 혹 내가 다른 남자 만날까봐 그렇지만 난 완전 쭉맥이거든요.
내 삶을 지탱하는 것은 자존심과 허세지요,
만나는 사람없이 대인을 기피하는데 사실은 누군가 다가와 친구가 되어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순진한 아줌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