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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러븐 내신세.. 야속한 시어머니


BY 예비맘 2002-11-20

시댁에서 저녁식사를 하기위한 준비중.. 남편이 쪼르르~ 옵니다. (어머님이랑 나랑 둘이 있는데) 내가 현재 임신중 + 감기중이거든요. 콧물을 홀짝거리면서 있으니까, 울 신랑이 시어머님한테 말하기를.. - 엄마. 얘는 집에있으면 맨날 열난다구~ 아프다구~ 머리가 지끈거린다구 맨날 징징거려~ 열두 안나면서, 이러니까 시어머님 하시는 말씀 더 가관, - 아프다구 징징거리면 남편 지겨워서 싫어하는 법이다. 뭐가그리 아프다구.. 화가나서 남편한테 내가 언제 징징거렸냐구! 임신해서 감기걸려 아프다구 한게 징징이냐구 했죠. 그리곤 시어머님께.. - 어머님.. 이사람이야말구, 걸핏하면 사소한걸루 아프다구 징징거리면서.. 내가 좀 신경안써주면 자기 아프니까 자기만 봐야한다구 얼마나 엄살부리는데요~! 이랬더니 울 시어머님 하시는말씀이.. - 아프니까 아프다구 하는거지, 남편이 아프다는데 모른척하냐? 이러십니다. 정말 말하다 기가차서 입이 떡~ 벌어져서 가만히 있었죠. 울 신랑은 그제서야 나한테 미안한지, 내눈치만 보구있구.. 자기새끼 귀하면 남의새끼두 귀한것을, 자기아들 아픈건 아픈거구.. 임신한 며늘이 아픈건 개코로두 안보이니.. 서러워서 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