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89

터지는 속


BY 지나가던 아줌 2002-11-21

10원하나 없는 시집에 직장도 없는 신랑 데려와 이 만큼 마음잡고 살게 하고 그 만큼 시엄니 한테 하면되지
시댁도 옳은가
3번째 부인이라 족보에도 없는 시어머니
아버님 시댁 버젓, 엄니 전 시댁 버적 아버지 틀린 고모들 사람들들
정말 미치겠다.
병원은 하루 멀다 입원하고
가만히 두어도 신랑하고 왜 결혼했나 후회하면서 마음잡고 살고 있는데 왜 자꾸 갈라지게 하는지
엄살에 엄살
누구는 없어서 못 먹는데 나는 뭐도 안 먹는다 워도 안먹는다
그럼 굶어 버리든지
그래서 시엄니라고 모시고 신혼도 없이 같이 살았더니
어느날 슬그머니 시누네 집으로
상의 한마디없이...
목욕 같이 다녀, 빨래해줘, 셋끼 밥해줘 뭐가 아쉬워서
하물며 자식이 거렁뱅이를 해도 모신다고 했으면 가만히 살아야지
그렇게 내려가
그래놓고 이제와서 아무것도 못하네 하고
정말 속이 터진다.
왜 그리 달달 뽁는지
신랑이 가진게 없어 늘 속상한데 시엄니까지 더

동생 시어머니는 우리시어머니보도 나이도 더 많은데 얼마나 깨끗하게 사는지 얼마나 아끼고
시엄니는 비려서 못먹네 어째서 못 먹네
그럼 굶던지
병원에 입원만 하면다냐고
결혼해서 우리친정부모는 병원근처 한번 안가는데 우리 시엄니는 한 8년동안 그러니깐 1년에 4번정도
정말미치겠다.
입원하던말던 모르겠다.
신랑도 보기싫고
사는 것도 지겹고
이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