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여성 입니다..
18개월된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들도 하나 있구여..
근데.. 요즘 사무실에 제가 미워하는 사람이 하나 생겼어여..
입사한지 5개월된 남자 신입사원인데..
한달전 회식자리에서 제가 있는데도..
"여자는 머리좋은거 하나도 필요없다.. 얼굴이뿌고..
몸매좋은면 그만 이다" ..
"우리회사엔 아줌마들이 너무 많아 짜증난다"
이런식으로 얘길합디다.. 참나..
너무 어이가 없었어여..
그래서 한마디 해줬죠..
전 그때 제 의도를 충분히 전달해 줬다고 생각했어여..
근데.. 어제 또.. 회식 자리에서..
그것도.. 여러사람 모여있는 공식석상에서..
사회를 보겠다는 명분아래..
"20대 아줌마~~~"어쩌구 저쩌구..
또 이러는 겁니다.. 제가 표정이 일그러 지니까..
옆에 있던 대리가.. 한마디 했어여..
"아줌마"이런 표현 하지말라고..
근데.. 그 신입사원 더 가관으로 이렇게 말하더군여..
"형을 형이라고 부르지 못하는건 잘못된것이듯이,
아줌마를 아줌마라 부르지 못하는건 잘못된거 아니냐"고
여러사람 모인자리라서, 분위기 깨지 않고..
과장한테 조심스레 얘기 했습니다..
그 신입사원한테 경고를 주고, 내일 아침에 정식으로 사과하라구여
근데.. 아침에 출근했는데 한마디도 않하는겁니다..
참을수가 없어서,, 저희파트만 아침에 회의실로 잠깐 모이게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얘길 했죠..
"니가 말한건.. 성희롱 언어폭력이라구"
"상대방이 수치심을 느끼면.. 그건 언어폭력 아니겠냐구"
정식으로 사과하라구여.. 그랬더니..
"그걸 왜 언어폭력이라고 하나여"이케 물어보면서..
건성건성 잘못했다 얘기 합니다..
벌써 두번째 인데, 저희회사는 일년에 두번 성희롱 예방 교육도
철저히 받고 있어여.. 사실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닐수 있지만..
너무 화가나네요..
이런경우...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지..
전 그 신입사원에게 적절한 경고를 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네여..
휴~~~~ 이케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써내려왔쥐만..
그래두.. 이런 공간이 있다는게..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모르겠네여..
암튼... 대한민국.. 여성들~~~ 특히.. 아줌마들..
전 꿋꿋하게 맞써 싸울랍니다..
응어리진건.. 언젠간 터져야 하니까요..
그럼.. 다들 행복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