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으로 이사를 왔었죠.
처음에 친구가 없어 외로웠다가 동네 아지매들을 알게 됐어요.
근데..우리는 강남에 살지만 서민이고(총재산 1억5000)..
그 아지매들은 아파트를 갖고 있고(한 3-5억해요) 월 생활비도 우리보다 넉넉한 사람들이죠.
안그래야지 하면서도..어울리자니 돈이 드네요.
옷도 자꾸 사입게되고..외식도 잦아지고..
안 만나면 심심해서 못있겠고..
또 사람들은 참 좋아요..
무엇보다 애기도 친구가 생겨 좋아하구요.
이러다보니 최근 돈을 많이 쓰게 되네요.
빚갚는게 있는데 최근 몇달간을 못 갚았어요.
남편이 30대 초반에 연봉이 3300은 된..적은건 아닌데..
빚을 갚고 150으로 살려면 요즘 같아서 죽어도 못해요.
200도 적어요.
예전엔 안 이랬는데..헤퍼져서 큰일이에요.
그렇다고 혼자 지내기도 싫고..
아, 참..미치겠네~
남편이 알까 겁도 나요..
요새 이렇게 빚도 안 갚고 홀랑홀랑 다 쓰는거 알면..죽음이죠.
참하게 잘 살아왔는데..미쳤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