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한지 5년차입니다.
남편은 위에 누나 한명,남동생한명이 있는 장남입니다.
지난 5년간 큰탈없이 시댁과 지냈고 나름대로 노력도 많이 했습니다.
5년동안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전화드리고 저희 능력되는대로 냉장고다 세탁기다 그런것도 바꿔드리구요..
물론 전혀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요 ..그 시누이가 감정을 도저히 화를 낼수는 없지만 감정이 무진장 상하는 그런 묘한 분위를 만들었었죠..물론 그때마다 거의 집에와서 신랑과 말다툼이 있었지요.
지금은 의례 그려려니..
근데 더 큰문제는 올 봄 동생이 결혼을 하고 나서부터입니다.
결혼전부터 누나네 집에 자주 드나들고 거기서 도련님과 같이 자고가기도 하고..암튼 저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은 행동들..
그리고 시댁이던 누나네던 전혀 거리낌없는 행동들..심지어 어머니나 저나 누나가 밥상을 차려도 그냥 자고 있거나 쫌 하는척 하다가 전 하기싫어요..뭐 이런식으로 일을 안하죠..
엄마엄마하며 하는 말투하며..집에서 가정교육이 안된건지 너무 성격이 좋은 건지..
제가 기분나쁜건 전 아주 열외라는 겁니다.누나네나 어머님한텐 그리 전화도 자주하고 하면서 저한텐 생전가야 그런일도 없구요..
그걸 말로 하기도 뭐하고..
그리고 이번엔 시댁에 대출건이 있었는데 글쎄 자기네가 나서서 신용대출을 해드리더군요.저희는 형편도 그렇고 저는 가족끼리 돈이 오가는건 정말 싫거든요..
그럼 알아서 하던가 저더러 그 보증을 서달라고 너희도 돈을 좀 해주면 안되겠냐고 하시더군요.. 물론 돈은 있지도 않았지만 대출이야 저도되지요..하지만 전 가족끼리 돈거래하는거 정말 싫고요 드릴형편은 못되거든요..암튼 정말 제가 웃기는 상황에 놓인거죠..
제가 좀 어렵다고 말씀드리니 저더러 보증이라도 서라고 하시더군요.
뭐 이런집이 다있나 싶기도 하고 완전히 동서한테 물먹은 기분도 들고..
저한텐 의논한마디 없이 일을 이렇게 벌이고 전화한통도 없고..
정말 돈얘기를 하시는 어머니나 동서나 정말 ..답답합니다.
좋은일은 누가 다하고 저는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만들어 놓더군요..
결국에 보증을 설수밖에 없었죠..참말로..
이런 동서가 너무 얄밉고 싫은데 어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