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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댁 또 있을까?


BY 기막힌 2002-11-25

오늘이 결혼기념7주년이다. 머리를 지찢고 싶을만큼 일생일대의실수를 한 날이다. 시아버지는 부인을 세번 바꿨다. 그것도 줄줄이 자식딸린 여자로.. 당근 내 남편과 시숙은 구박과 학대 속에 자랐고,지금 시어머니도 역시 자식이 딸렸다. 지금어머니는 개인적으로 가엾은 분이라고 생각한다. 울 시숙은 놀음에 미쳐서 무위도식하며 사기칠 궁리만 한다. 시아버지는 작은 아들이 처가덕보고 잘먹고 잘사는줄 알고 돈뜯을 생각에 누이 벌것다. 더 웃낀건 친시어머니다. 내가 못키웠으니 지금이라도 돕고싶다며 전세돈 보태주고, 나 모르게 아들한테 돈 줘놓고(난 그돈 받은적 없는데..) 나더러 차용증쓰란다. 더 더 있다. 내가 죽어도 너희들 먹고 사는데 지장없게 한다고 아들이름으로 보험을 엄청 들더니 생색은 1억원어치보다 더 내고 수익자는 자기 이름으로 해 놨다. 생색이나 내지 말던지... 거지 같은 환경에서 자란 내 남편 툭하면 일 때문에 집에 못들어 온다며 외박을 밥먹듯 한다. 기가막혀 죽겠다. 미안함도 없다. 더 죽겠는건 이혼도 안해준다. 내가 왜 눈이 멀어서 이런 집안에 이런사람과 결혼 했는지... 그래서 연애도 많이 해봐야 하고 집안도 봐야 하는것이라는것을 결혼란 이후에 깨닿게 되는건 왜 그런지...나보다 더한집 있으면 발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