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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세상 사는게 힘들까요?


BY 카오스 덩어리 2002-11-25

저는 이제 겨우 26년 남짓 살아오면서 참 힘들고 고통스럽게 살아왔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피멍이 들 정도로 맞고 애들에게 왕따와 괴롭힘을 당하고 많은 사람들에게육체적,정신적,물질적으로 많은
피해를 당하고 살아왔습니다.
제 나이 또래의 친구들에게, 나이 많은 어른들에게, 학교 선생님에게,
친척들에게 수많은 괴롭힘을 당하고 살아왔습니다.
세상에 불행하고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는 하지만 저처럼 처절하고 불행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지구상에 하나도 없을겁니다.
저의 아버지는 경제적으로 무능하여 회사를 때려치운게 대여섯번, 날마다 술마시고 들어와서 식탁을 뒤엎고, 어머니와 가족들에게 행패를 부렷습니다.
저는 더이상 살고 싶지 않습니다.
26년간 참아온 제 인내심에도 한계에 다달았습니다.

저는 내년 봄이 오면 기필코 목숨을 버리고 저 세상으로 갈겁니다.
천국에 가서 저를 유일하게 아끼고 사랑하시는 하느님의 품에 안기고
영원히 이 세상과의 연을 끊고 편히 쉴겁니다.

여러분 저는 비록 불행한 운명을 타고나 처절한 고통으로 살았지만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부디 행복하게 사세요!
혹시 저와 같이 저 세상으로 가고 싶은 분은 저에게 이메일로 연락해주세요!
상처받은 이끼리 고통과 상처받은 영혼을 서로 감싸고 어루만져주며
위로받고 싶어요!
같이 자살하면 두려움과 공포도 다 사라질거에요!
아줌마 닷컴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 저를 위로해주셔서 쓰러져가는 제 영혼에 힘을 불어넣어 줏셨습니다. 여러분께 신의 축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