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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한번갔다왔드만....배보다 배꼽이 더크네 그려...휴~


BY 수피아 2002-11-26

전 결혼을 앞둔 신부입니다...앤이 회사에서 연수를 보내줬죠. 말이 연수지 해외 배낭여행입니다. 그리고 저도 해외에 한번쯤은 꼭 가보고싶었지만 여건이 안되서 가지 못하던 찰라에 잘됐다 싶어 비용도 줄이는거구 남편될사람은 회사에서 다 돈이 나올테고 나만 좀 보태서 가면 되니깐요....
여행가기전 저의 엄마가 200만원을 주셨습니다..물론 저의 비행기 값과 용돈조로...남편될사람 회사상사 부인이 그랬죠...그부인 남편 학교 선배거든요...그래서 말놓습니다..'야 임마 니는 그런것도 돈받고 데려가나 당연히 니가 다 내야지...!! 그랬죠!
그래서 받는둥 마는둥 하면서 갔었습니다...그래도 저희 집에서 그래도 먼곳으로 여행가는데 딸래미 용돈이라도 줘야지 하면서 몇십만원 주시더라구요..엄마가 그러면서 니들 돈도 없을텐데 절대로 선물 사오지마라 당부까지 하면서...

그런데....여행중 한국오기3일전부터 고민하더군요..뭘사가야 하는지.. 그래서제가 뭘 그렇게 걱정하냐고 하나하나 다 따지면 선물 못산다고..그렇다고 돈도 보태준것도 아니면서 무슨 명품을 사가냐고 우리가 돈이 넘쳐서 여행온거냐고(사실 오기전 그집 고모되는 여자 돈한품 안보태주면서 이태리가면 명품 지갑 하나는 사와라 하고 노래를 불렀거든요) 그러면서 터키에서 그릇세트8개을 삿습니다...저희집에 두개오고 나머지 그집으로 다 갔습니다. 저희 아빠 지갑하나랑...그래도 저희 집은 이런것 왜사오냐고..암튼 고맙다고 좋아했습니다...다녀오는데 고생햇을텐데 이거들고 오느라고 얼마나 고생했냐고 하면서... 시댁 선물 들고 갔더니 아버님 지갑 드리니깐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하더군요..그러면서 양주가 어쩌고 저쩌고 (양주 안사왔다고)
그집 고모 큰아버지 할것없이 선물 사고 들고 온다고 힘들었는데
고작한다는 소리가 어쩌고 저쩌고 어머님 아버님 아주버님...어이 없데요..그렇다고 그집이 잘살아서 그런 물건 필요없는 집이면 몰라도
쥐뿔도 없는주제에 그러고 말하니깐 참 기가 차더군요...쥐뿔 없어도
여행가는데 돈이라도 보태주구 그런소리 하면 밉지라도 않죠!!
아~ 정말 짜증나네......

그래서 결혼하게되서 신혼여행 갔다오게되면 부모님 선물만 사고 다 안사올려구요...님들은 선물 어떻게 하셧어요?? 미리좀 알아둬도 좋을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