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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그러지들 마세요


BY 큰아들 2002-11-28

소생은 장남이거든요.
아주머님들의 어려움 잘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여동생 셋이 모두 막내 아들한테 시집을 갔습니다.
도대체가 매제들이 꼭 애기들 같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지요.

소생의 집사람 외롭게 자라서 식구들이 많은 집에 시집가고 싶었다고 합니다.
소생이랑 잘 살고 있습니다.
1주일에 한 번 만나는 주말부부이면서도 말입니다.

1년에 네차례 제사도 잘 모셔요.
물론 명절마다 우리집에서 다 하지요.
차례지낸 다음 쏜살 같이 100km나 떨어진 시집에 친정에도 가지요.
우리 집사람의 입장에선 시댁이랑 친전이 버로 옆이라 참 좋아요.
똑같이 가니까요.
신랑이 술 먹으니 손수 운전도 다 하면서 말입니다.
아~~~~~~~~`니 명절 때 고향으로, 처가로 둘러보다 보면 술이 곤도레만도레 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닙니까?

며느리는 소위 '맏며느리감'을 고르면서 자기 딸은 맏아들한테 주기 싫어하는 아주머니들!
이 한 마디 잘 들으세요!
"아주머니 딸일랑 시집가거든 맏아들은 낳지 말고 둘째 아들부터 낳으라고 하세요"
무슨 얘긴지 아시겠습니까?

아주머님들!
감기조심히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