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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거짓....


BY 나한심 2002-12-01

남편을 처음 만났을때
외모 준수하고 4년제 대학나오고 크진않지만 튼튼한 직장 다니고....
부모님 사업 잘 되시고....
정말 나무랄것없는 사람이었죠.....
그래서 6개월만에 결혼하고...
지금은 결혼한지 1년?瑩熾?
물론 둘다 30이 넘은 나이였으니까 결혼은 순탄하게 이뤄졌지요....
저도 물론 지방대 이긴했지만 4년제 대학을 나왔지요
늘 저보다는 똑똑한 남자를 만나길 기대했던터라
더 믿음직스러웠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남편은 대학은 커녕, 여기서 제일 똘아이만 간다는
후진 공고...그것도 사고쳐서 퇴학당해 부모님이 타 지방 고등학교
돈으로 졸업장을 샀더라구요.....
그것도 제가 노력끝에 추적추적해서 알아낸겁니다
대학친구도 없구 써클가입한적도 없구.......
하물며 TV에 나오는 중학교 수준의 퀴즈문제도 난생첨 들어봤다나?
무식무식 그런 무식한 사람은 첨 이었죠
넘 의심이가서 알아본거죠....
남편 자존심 상할까 고민끝에 확인했습니다....
얼굴 벌게 지면서 그런거 알아낸 날 이상한 여자 취급하더라구요....
난 속아 결혼한게 억울한데
남자 자존심이 망가졌다나...도리어 화를 내더라구여...
기가막혀서....
사기결혼 아닙니까?
결혼하자마자 회사 그만두구 놀고있어요
내가 직장나가면 낮엔 하루종일 자구
밤엔 게임하느라 정신없구
취직할 생각도 없느가 봅니다...
어디 그 학벌로 이력서 디밀곳이 없나봅니다....
그 부모....잘난아들 칭찬하더니....
내가 다 알아버린거 모릅니다......
속아서 좋은 사위봤다고 동네 자랑하고다닌 울 부모님께
미안할뿐이죠.....
엄마왈~~~대학도 좋은데 나왔는데 아무회사나 갈려고 그러겠냐...
좀 힘들어도 더 기다려보자....
하루종일 돈벌러 다니는 나는........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어찌해야 좋을까요....학벌이 중요하긴 한가요?
그 위로 남편 .....무식한 남편 꼴보기 싫습니다.....
사업하고있단 시댁....알고보니 사업이긴하지만..
빚 엄청지고, 저한테 손벌리느라 정신업습니다...
살고싶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