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43

이혼하면 법적으로 아이를 남편한테 줘야하나요?


BY 양육 2002-12-14

이혼하면 아이를 법적으로 남편한테 줘야되는지 궁금하네요.
남편하고 이혼소리 오갈때마다 아이는 무조건 포기하라고 남편이 저에게 협박아닌 협박(?)을 하네요.
남편성을 가진 자기아이라고..
그러면서 이혼할거면 아이두고 떠나라고 하면서 그럴각오아니면 그냥 군소리말고 살라고 합니다.
저,,사실 우리아이없으면 세상을 혼자 살 자신없거든요.
누구나 아이있는 엄마들은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10개월동안 힘들게 배안에 담고 고통을 느끼면서 배아파낳았는데 어찌 그런 자신의 아이를 두고 새 인생을 찾아 떠나겠어요?
독한 맘 가진 엄마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혹시 남편말대로 아이두고 이혼한다고해도 평생 제 가슴이 묻고 가슴아프게 살건데,,,저,,그럴 자신도 없네요.
그렇다고 아이때문에 인생의 의미도없이 언제까지 참고 살수는 없고..
아이때문에 어쩔 수없이 산다는 그런 말들이 실감이 나네요.
하지만 저는 그런 바보처럼 살기싫어요.
친정에서도 마찬가지 이혼할거면 아이두고 나오라고 하고..
친정부모님은 저의 인생을 위해서 ,,
아이있으면 호주제도 있고 또 나중에 재혼도 하기힘들다고 하시며 왜 남의 성씨를 가진 아이를 키우고 사냐고 하신답니다.
지금은 제가 집안에서 살림하고 있지만 출산전까지 했던 저의 일을 다시 시작하면 아이데리고 먹고사는걱정은 없을것같은데 남편은 왜 고집을 부리는지 모르겠어요.
남편은 저보다 자기가 아이를 잘 키울 수있다고 하지만 사실 못믿겠고..
경제적인 능력만 있다고해서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분명 지금처럼 매일 술마시고 여자만나고 다닐텐데,,,무슨 그 정신에 아이를 잘 키우겠어요?
시댁어른들도 마찬가지 지금도 손자에 대해 별 이뻐하지않는데,,
아무튼 가슴이 답답합니다.
남편만 고집안부리면 지금이라도 아이데리고 이혼하고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