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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나야


BY 슬픈여자 2002-12-15

작년 이맘때 자궁근종이란걸 알았어요
요즘 자꾸 몸이 않 좋아서 병원에 가니 수술을 권하더군요
그것도 자궁을 드러 내야 하는 자궁 적출술.
아이는 둘이나 있지만 (아들만 둘) 남편이나 저나 딸에 대한 미련을
못 버려 그래도 낳을 생각은 못해도 희망?은 갖고 사는데
자궁을 드러내야 한다니...
그것도 32세 이나이에..
아직 수술 결정은 내리지 못하고 고민 중이랍니다.
근데 우울증이라도 걸릴 것 같아요.
그냥 허전하고 속상하네요
슬퍼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