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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BY 바보가 2002-12-17

지금 너무나 마음이 아파서 잠이안옵니다.
아니 울고있어요.
3년만에 고국에 다니러왔는데 그래서 그사람을 만났어요.
그사람 연구실에서....
여전히 서로가 바라만보았을뿐 악수를 핑계삼아 손한번잡았을뿐...
내나이 사십초반 그사람나이 사십후반
이제는 제법 머리도 희끗희끗해지고 늙어보였어요.
내첫사랑 평생을 가슴에 묻고사는 이사람...
그옛날대학선배였던 이사람 너무나 눈치없이 난내가좋아하는 사람과 결혼을했고 바로 고국을 떠났어요.
결혼사진에 우리뒤에서있는이사람 내남편과도 너무나 잘아는 이사람
이사람이 날좋아하고있는지는 꿈에도 몰랐어요.
그렇게 고국을 떠나기몇일전 전화에 옆에서만이라도 보고있을때는
괜챦았는데 너가간다고하니 미치겟다고 울부짖으며 절규하던사람....
난너무나 놀라고 충격을받아서 거의 정신이없었어요.
하지만 우리부부는 떠났고 아이낳고 지금까지잘살고 있어요.
하지만 그동안 전화도오고 편지도 받았고 멜도 주고받앗고...
조금이라도 이상한 마음먹으면 내가 잘넘기고...
한번씩 고국에나오면 만나고....
내가 항상 나 기도하고있어요. 얼른 좋은인연만나게 해달라고...
그러지마 너보다 좋은 여자생기면 나도 결혼할께.
근데 오늘은 울면서 그러네요.너희 부부는 어떻게 그렇게 금술도좋아?
난반년씩 반년씩 너하고 살고싶었어.
아니 우리셋이 살아도 난너얼굴만보아도 행복할것같아...
선배 내가 그동안 좋아하던 선배그대로 변하지말아요.
그게 나를 사랑한다면 지금까지처럼 나를 대해주어요.
그리고 더늙기전에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나원망말고 결혼한다는 소식만 전해줘요
그러고 있는데 조교가와서 제가 나왔어요. 돌아갈날까지 이제는 만나지말고 결혼할때까지 난 이제 모르는 타인처럼 살려구요.
근데 참힘드네요.무언지는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