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551

내가 시댁에 가기 싫은이유.....


BY 가시나무벌레 2002-12-17

전 일주일에 한번씩 시댁에 갑니다
어떤 이유인진 말씀 안드릴께요 워낙 담이 약해서 아는분이 보면 어쩔까하는 생각에 말이죠....^^;;;
가면 어머님 친구분들이 모여계십니다
그럼 뭐 한마디씩하죠
요즘 울 아가가 아주 성깔이 생겨서 몹시 힘듭니다
고집에 장난이 아니구요
저와 신랑이 둘다 고집이 좀 쎄거든요
밥을 먹을때였어요 울아가 밥을 집어던지더군요......전 또 무슨애기가 나올까 하는생각에
심하게 혼내고 때리고 했습니다,.....
항상 시엄니가 하는말이 버릇은 고쳐놔야지....했거든요
그건 저도 생각이 같아 그?O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정도가 있는거쟎아요
제가 가만이 있으면..뭐 또~~~
같이 있는 분들도 또 뭐~~~~~~~~~~~~~~~~~~~
울 시엄니 절대 애기 봐주는 사람도 아닙니다
봐달라고 할 생각도 없지만 말이에요
잠시 어쩔대 남편이랑 분위기좀 낼려고 맡기면 5분도 안돼 전화옵니다
빨리 오라고...
맘이 편하지 않습니다...
저에게 아기 잘못키웠단 소리 들을까봐 전 아기에게 더 가혹하게 합니다.....그냥 지금 아이들 하는 행동인데도 말입니다
그 소리 듣기 싫어서
이번에 쉬가릴때도 그럽니다
20개월 됫는데도 쉬못가리는거 엄마가 게을러서 그런다고
저 18개월부터 애한테 하도 그래서 아가 스트레스 받아서 늦었습니다
그냥 두면 다 알아서 하는데
어른들 말있쟌?謗?
자기들은 다 돌전에 쉬 가리게 했다는말...
첨엔 저 시댁가는거 싫어하지 않았어요 근데...정말..
요즘은 싫습니다
제가 키우는건데...한번도 도와주지도않음서...
너무 힘듭니다

친정에 가면 그렇지 않아요
항시 이쁘다 하시니깐...아가도 좋아서 더 편하고
아가도 아는지 친정은 한달에 한번 가는데...더 편안해 하고
낯설어 하지 않아요
시댁은 일주일에 한번 가는데 갈때마다 짜증부리고 그러네요
정말
가기 싫어요
하지만 안갈수 없는 상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