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가 태어나면
사람들은 아가용품을 준비하지요.
근데 전 집공사를 했어요.
아가용품은 다중고로 구하고요.
백화점가니 아가용 이불이 이삼십만원
하더군요.아가가 뭘그리 덮을까 싶어
겉싸개 하나 얻고 속싸개 세개 얻었습니다.
근데문제는 친정엄마의 반응입니다.
부자집에 시집보냈더니
첫아가용품을 다중고로 구하고 있다고
난리입니다.
사실 친정엄마가 사줄형편도 안되면서
그러시니 몸둘봐를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공사비용이 벌써 100만원정도 들어간데다.
아가를 위해 제대혈을 신청했는지라
거기에 100만원이 또 들어갑니다,
시집에서는 아기의 병원비를 대줄테니
아기용품은 알아서 하라시고....
나는 괜찮은데
엄마가 그러니 맘이 그렇네요.
신발이랑 유모차까지 다 얻어놓은상테입니다.
나는 아가에게 튼튼한집과
나중에 책이나 좋은거 사줄려구
합니다만 그런나를 언니들도 이상하답니다.
형편이 되면서 아낀다구요.
쓸때없는데 아낀다구 그럽니다.
나는 꼭 필요한곳에만 돈을쓰고
싶은데
첫아가는 새것으로 다사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