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진로 주식을 가지고 있다가
진로가 결국은 상장 페지 되었다고 한다.
주식 하지말라구 해두 다른회사거 하면 안되냐구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
설마 이런일이 우리에게 일어날줄은 몰랐다.
한달 후면 이사하며 돈도 많이 필요한데
하락한 가격으로 따져두 천만원 넘는 돈이 날아갔다.
그소릴듣는순간 세상이 너무 서럽구
내자신이 불쌍해서 눈물이 났다.
울다 그치고 이생각 저생각하다
또울구. 천만원두 넘는돈 몇년은 모아야 모아지는돈
아이들 가르칠거 먹을거 입을거 온통 아껴가며 살아온내게
천만원은 너무 크다.
그냥 내돈이 아니었다고 생각해야 하나
울남편 그돈으로 철들었다고
앞으로 열심히 산다고 하는데
그 생각만 하면 힘이 빠지고
우울하다.
주식으로 몇천만원 몇억씩 날린 사람들은 정말 미칠것 같을거 같다.
그래서 남편 과장 부인이 우울증에 걸린걸까.
일확천금을 기대하던 남편에게
한번의 큰 교훈을 주긴 했어두
그런 욕심부리고 고집부리던 남편이 너무 꼴보기 싫다.
우리가 무슨수로 큰돈을 벌까..
집이나 사구 아이들 키우구
내가 벌어야 하는데 지금은 엄두도 안나구
한 3년전 7300이면 사던 집을 지금은 7500에 전세로 들어가니
세월이 무섭다는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