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에도 전화.
근 일주일에 3,4번 전화옵니다.
출근차를 놓쳤다고 신랑보고 태워다 달라고..
같이 일하는 여사원 출퇴근시켜주는 거 아무일도 아니죠.
근데 요 근래들어 부쩍 그러네요.
출근은 물론 퇴근도...
신랑보구 그 여사원이 타면 어디앉냐고 물었더니 앞자리에 앉는대요.
항상 앞자리에 앉는다네요.
그럴수도 있죠?
근데 진짜 기분이 묘하네요.
신랑은 그 여사원 전화받음 밥먹는둥 마는둥 정신 하나없이 허둥대요.
밥먹다말고 벌떡 일어나네요.
말도 더듬더듬...
빨리 가야 된다면서 허둥지둥.
울 신랑은 금방 티가 납니다.
집구석에만 있어서 그런건지 왜이리 소심해졌는지...
아 근데 왜 그 여사원은 차 얻어타면서 앞자리에 앉냐구요.
가뜩이나 소형찬데....
?..
근데 이놈의 신랑은 왜또 그렇게 허둥거리는지...
그 쫍아터진 앞자리에 나란히 앉아 출퇴근한다 생각하니 기분이 영 껄쩍지근 합니다.
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