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가지 없는 시모의 외가집안사람들 암말기의 외할머니를 결국은 싸구려 요양시설에 맡긴답니다. 오늘 병실서 퇴원한 답니다. 그리고 간병인 둘 수 있는 요양시설로 모신답니다. 앞으로 길게 살아봤자 한달일텐데... 그것도 모시기 싫다는 외숙모를 보면 맘이 참 씁쓸해지네요.
얼마전 병실을 찾았을때 할머니가 젤 이뻐하던 손주도 못알아보시던데... 할머니가 불쌍하네요. 자식들 여섯명이나 키웠지만 말년에 이렇다니...
당신들 어머니이고 당신들 남편의 시어머니였는데...
시모가 외숙모 흉볼때는 그런갑다했는데 이정도인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자식 잘 키워봤자라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앞으로는 이런 글 올릴 일 없을거예요.
제가 그동안 화났던 것은 당신들의 어머니이며 당신들 남편의 어머니였는데 병실 지키기 싫어서 미루는 분들 때문이었어요. 당신들이 할일을 저희한테 미뤄서 저의 신랑 골골대니까 화나서 몇자 적은건데... 너무 많은 분들이 뭐라고 하셨던거 같네요.
결국... 이렇게 종결이 난다니까 손주며느리인 저로서도 맘이 아프네요.
정말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나봐요. 자기 엄마인데...
이러다가 외숙모 제사까지 지내기 싫다는 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