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고등학교때 간염보균자라고 했는데 군대를 제대하구선
많이 피곤해하고 얼굴도 거므스름하게 변했다
복학해서 학교를 다니는데 갔다오면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는 시간이 많아 병원에 갔는데 간수치가 너무나 높게
나와 입원을 하라고 해서 치료받고 인터페론을 쓰기로 했다
하지만 동생에게는 아무런 효과가 없고 더이상 수치가높아지는 것
만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더 악화가 되는것 같습니다
마른몸인데 배가 부은것 같고 오른쪽을 만지면 스스로 딱딱한
간이 만져진다고 합니다 요즈음에는 병원에서 간경화로 진행이
되엇다고 하는데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간기증센터에 신청을
먼저 하라고 하는데 친정이 살림이 넉넉하지 못한지라 더욱더
걱정스럽습니다 밤이면 등을 두드려 주지 않으면 잠을 못자고
혼자 자는게 두려운 모양입니다 쉬면서 안정을 취하면 조금씩
나아질줄 알았는데 더 악화라니 그리고 이식수술을 해도 5년정도
살고 다시 이식을 받아야 한다는데 어찌해야 할지 시골에서
동생만 바라보고 사신 우리부모님 충격이 너무크셔서
속병을 앓고 계시는데 답답한 마음에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