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참 기가막혀서 아무말도안나옵니다
지난 일요일날은 뜬금 없이 궁합이 안 맞는다며 이혼을 하자네요
결혼한지 5년째인데.....
요즘 나를대하는 태도가 이상하더라고요.
최근에는 학교 후배들 도와준답시고 학교를 회사보다더 많이 가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시엄니 시동생 이렇게 같이 삽니다.
첨에는 같이 살아도 좋겠지 생각 했는데 사람이라는 동물이여서 그런지 생각처럼 잘안돼더라고요 그 스트레스는 이루 말할수 없지요
처음 들어와서는 수도물 안나와 벌레땜에 울어... 맘고생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몰라요.
지금 이제는 적응 잘하고 살고있는데......
요즘 몸이 안좋아서 자주아프다고 했더니 .... 갑자기 그런말을하네요
지난 6월에는 한쪽 청력을 잃었습니다
5년을 살면서 호강한번 시켜준일도없으면서 갑자기 궁합이 안맞는다니 왠 말입니까
그건 바로 이혼하자는 이유가아니고 뭡니까
서로 붙어 있으니깐 몸이자주 아프다나 어째다나.....
말이 됩니까
매일 매일 여자 후배랑 전화통화한 기록도 있고 후배 전화오면 안절부절도 못하고....5년을 살면서 우리는 저금 한번도 해본적도 없어요
빚만 잔뜩있지....생활비 한번을 제대로 준적도없고 전 100만원을 벌어도 월급쟁이가 났다는 생각이드네요
제소원은 빚이하나도 없고 조금이라도 저금하면서 사는거였는데
이게 왠 말입니까?
어떡해 해야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