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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BY 속상녀 2003-01-22

전 올해 서른하나 되었습니다.
남편은 나랑 동갑.

남편 성격은요.
다혈질이고요, 마음이 약한 구석도 있고,
기분이 좋았다,나빴다 하고요,
하여튼 자기마음대로인 경향이 많습니다.
사람들 만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사람들 앞에선 위선적인 미소를 지어야 해서
그렇지 않나 내 나름대로 생각해 봅니다.
싸우면 소리부터 질러 날 기죽게 만들고,
매사 나한테 불만이 왜그렇게 많은지.
시어머님은
화내면 안되고 말로 살살 구슬리면 된다고 하는데..
직접적말고 간접적으로 얘기하고요
그냥 내버려둬야 되는 성격있잖아요.
조폭같은 성격요. 휴우~~

그러다가 잘하고 싶을땐 또 잘하고,

남편을 휘어잡고 사시는 선배 아줌마들.
이런 남편은 어떻게 잡을 수 있나요?
나도 성질이 있어 못된 구석은 있어도
겁이 무척이나 많아 남편이 소리지르면
기부터 죽습니다.

자라나는 애들 앞에서 모범적인 부모가 되고싶은데
우리 남편과는 찬찬한 대화가 힘드네요.
대화할려고 하면 부담스런 장난부터 칠려고 하고,
하여튼 이래선 안된다는 생각만 드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