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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형님..시매부...


BY 몰라 2003-01-22

신랑은 아직 대학생..
난 직장인이다.
위로는 시누가 둘이고 한명은 시집 갔고 한명은 노쳐녀다
시아주버님도 있다.물론 시아주버님 있으니 병신 같은 우리 형님도 있다.
애들도 물론 있는데(조카) 세상에 그렇게 강짜 심하고 버릇 없는 애들은 첨 봤다.

우리는 신랑이 학생이라 시집에 산다.
근데 우리 시매부~~
자기도 첨에는 일자리가 없어서 결혼하고 얼마간은 백수 였단다.
근데 지금은 연봉 4천은 된다.
그래서 시건방이 하늘을 찌른다.
우리보고 얹쳐 사는 주제에~~라는 말을 우리 신랑 앞에서 서슴 없이 써댄다..
그리고 시집(그러니 자기는 처가지..)은 일거리가 넘 많아서 오기가 딱 싫단다.
그말도 대 놓고 한다.
내가 인사하면 받자도 않는다.
어쩌다가 기분 좋으면 선생이 학생 인사 받듯이 모가지만 까딱거린다.
그래도 우리 시누 착해서 참는다.

우리 형님...
정말 입이 아프다.
말이 아깝다.
시기 질투...잘난거 없다..일하기 죽기보다 싫어한다.
종가짐 맏며느리다.
어머님 생신때 내가 전을 좀 부치자고 하니 귀찮다고 놔두란다.
작년에는 내가 첨 시집 와서 어머님 생신 맞았는데 엄님이 생신을 집에서 하자고 하니 내보고 (갖 시집온 새댁에게~~)어머님 욕을 바가지로 한다.
나가서 하면 좋겠구만 꼭 사람 귀찮게 한다고...

제사라도 지내고 난 날이면 곡 애들 집에 재우고 간다.
애가 둘인데 별난건 당할자가 없다.
저번엔 놔두고 갔는데 새벽에 하도 울어서 우리 어머님이랑 신랑이 그 새벽에 집에 데러다 주고 왔다.
근데 또 놔두고 간다.
나보고 보란다.
난 내일 출근 해야 한다.
지는 하루종일 집에서 뒹군다.
기가 차서 데려 가란 소리도 안나온다.

지그까지 우리 신랑한테 밥 먹으란 소리 하는거 한번도 못 들었고 나보고 힘들지 라고 말한거 한번도 못 들었다.
우리신랑이랑 나랑 6년 연얘했는데 주위 친지들도 다 나보고 참으라 한다.
우리 시누 내 앞에서 우리 형님 흉본다.
그래도 우리 시집 사람들 다 착해서 찍 소리 못한다
내가 미친년 같다.
우리 형님 시매부 생가하면 오바이트 나올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