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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아이가 힘들어 하고 있어요!


BY 아줌마 2003-01-22

저는 올해 수능 시험을 치른 19살된 딸아이를 둔 주부입니다.
제 딸아이는 중고등학교 때부터 성적이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어 공부 못하는 아이로 낙인 찍혀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자기 나름대로 밤새워가면서 열심히 공부하는데도 불구하고 시험만 치면 점수가 나쁘게 나왔지요!
그래서 그 애는 중고등학교 내내 방황하고 애들의 왕따로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가끔씩 딸아이의 일기장을 보면 "공부를 열심히 해도 성적이 나빠서 속상하다." "나는 커서 훌륭한 직업을 갖지 못하고 청소부나 파출부나 해야 할 팔자인가보다"라는 절망적인 심리를 털어놓았습니다.
급기야는 올해 수능 시험에서 최악의 점수를 받아 지방대나 전문대도 못갈 형편이 되었습니다.
나는 재수를 해서 열심히 공부하면 대학에 갈수 있다고 위로했으나 딸애는 젊망과 고통에 찬 표정을 보였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습니다.
아이가 인터넷으로 자살 사이트를 돌아단니는 것입니다.
함께 자살할 사람을 찾고 채팅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고등학교 때에도 아이의 책상에서 수면제를 한통이나 발견한적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