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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머리가 아프다


BY 막내며늘 2003-01-23

명절이 돌아온다
오늘부터 이유없이 머리가 아프다
시부모님도 안계신데 형님들 만나기가 무섭다
두분형님 내앞에선 안친한척 하지만 난 늘 왕따 당한 기분이다
시어머님 계실때는 그래도 안그랬는데...
동서 시집살이가 더 무섭다
막내라고 중년이 다된 지금까지 어린아이 취급이다
조카들도 그렇고 얼마전 결혼한 조카 전화 한번 없다
어른대접 받으려고들만한다
나도 오기로 전화 안하고 버티고 있다
그래도 남편은 손이 안으로 굽는다고 다른마음 이겠지
시가쪽 이야기 안하고 살려고 한다 싸움될까봐
내딸들은 이런 가슴앓이 안하고 살아야할텐데...
여자인게 싫다
머리가 아프다 빨리빨리 2월이 지나가버렸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