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있습니다. 마누라와 33살 동갑에 6살,4살. 아들,딸에 부모님께 손 안벌리고 이럭저럭 모아서 겨우 작은 아파트한채 마련하고 삽니다. 마누라는 큰 욕심없이 빈손으로 집한칸 마련해서 남한테 아쉬운 소리안하고 그냥 자기가 행복한 줄 알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남자가 마누라 몰래 주식을 했습니다.마이너스 통장에, 적금담보 대출에, 마누라 신용카드로 몰래 신용대출도 내고. 그러다 들켰습니다. 마누라는 한푼아낄려고 애들 옷도 친구들한테 얻어입히고 그렇게 궁상을 떨고 살았답니다. 이 마누라 남편이 결혼 생활 내내 속인게 너무나 속상하고 분하고 억울했더랍니다. 남편 '다시는 안한다'고 눈물 질질 짤며 무릎꿇고 빌었습니다. 그래놓고는 두달도 안지나 집에있는 마이너스 통장 분실신고해서 재발급받아 또 돈을 빼갔습니다. 마누라가 돈 어디썼냐 물으니까 누구 빌려줬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마누라가 어쩌다가 남편에게 증권사에서 미수금알려온것으로 남편이 또 증권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마누라 속 상합니다. 모으고 알뜰하게 산 게 억울합니다. 인생이 허무해집니다. 수차 돈 많이 벌어오는 거 원하지 않는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조금 벌면 아껴가며 조금 쓰고 조금 저축하면 되는것 아닙니까. (개** -욕하고 싶습니다. 새해에는 일찍 들어오고 잘하겠다고 그렇게 지랄하더니 뒤로는 호박씨까고 있었습니다. 패죽여도 분이 안 풀릴것같습니다) 이제 이 마누라 말로는 남편을 설득시킬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람이나 피워서 뒤통수 때려줄까 싶습니다.
남편이란 놈이 그러고 다니니까 사실 애들한테도 제대로 못해줍니다.
마음이 안갑니다.
친정부모님께도 이야기해봤지만 남편이란 놈은 겁도 안냅니다. 오히려 부모님 속만 상하게 하는 것같습니다. 그리고 별다른 해결책도 없습니다.
경험있으신 분(다른 분이라도)의 조언 꼬옥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