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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짠가요?


BY 맘 약해지네.. 2003-01-23

안녕하세요
3달차 새댁입니다.
다름이 아니구요
조금전에 회사에 있는 신랑이랑 통화를 했는데
이러저러한 명목으로 보너스가 없는 달인데도 450 가까이 들어왔다..
면서 이번달 용돈에 100% 보너스..그러니까 결국 2배의 용돈을 달라대요..
일반 대기업에 다니고 있고 나이는 올해로 35..
벌어오는 돈은 한 4000정도 되거든요..
근데 밥값/차비/유류비... 다 따로 회사에서 나오거든요
친구들 만나서 밥 살일 있음 카드 쓰라고 말했구요
물론 거의 카드는 안쓰고 있긴 하지만..
어찌됐든 한달에 15만원씩 용돈을 줬거든요..
근데 자꾸 너무 작다고 투덜거리네요..
지난달부터 적금도 3개나 들어놓았고 저도 최대한 절약하면서
생활하는데도 지난달까지는 마이너스 메꾸느라 바빴거든요..
신혼여행비도 우리가 갚았고 신혼여행 가서 산 선물값 등등..
이번달 적금 붓고 구정때 시댁 다녀오면 한 200 겨우 남을것 같은데
그걸 기어이 까먹겠다네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주머니에 돈이 없으니까 초라해진다나..
맘이 약해져서 준다고는 했는데
돈 모이는 꼴 못보고 바로 달라는 것도 좀 속상하구요
내가 정말 너무 인색하게 용돈을 책정했나.. 하는생각도 들구
복잡하네요

용돈 올려줘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