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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실직


BY 속상한줌마 2003-01-23

작년 12월말에 회사에 사고쳐서 그만둔후 여태 집에서 뒹골고 있는 남편을 보면 가슴이 답답하고 미칠것 같아요. 그렇다고 바가지 긁으면
나갈것 같고, 대출받은것도 갚아야 되는데 머리가 넘 복잡합니다.

시모는 그래두 지아들 잘낫다고 며칠 노는것 같다 자기한테 연락도
안했다면서 지아들 회사 안가는 것도 내탓으로 돌리더군요. 그래서,
저 그동안 저한테 했던것들도 잊혀지지도 안는 상황에 이일까지 낳나테 뒤집어 씌우는 시모를 보니 역겹기까지 하데요.

내가 어제 둘이 사탕포장 하기나 하자고 했더니 기가 찬가 봅니다.
그럼, 나보고 다니라는 건지 지금 두고 보고 있는데 이달말까지 보려고요.

이남편 웃긴건 자기엄마가 나한테 그동안 한짓을 다 알면서도 자기가
하자는대로 엄마한테 하자는데 웃겨서 내가 미쳤다고 이상황에 저하자는대로 할거라고 생각을 하는지 바보가 맞나봅니다.
내가 할거라고 생각하냐 하니 그냥 희망사항 이라나요?

볼일 있다고 낮에 나갔는데 오늘은 늦네요.
정말 답답해서 죽겠어요. 밖에좀 외출하려 하면 어디가냐고 묻고잇고
나보고 왠종일 방에서 자기얼굴이나 보라는건지원.

지금상황에 구정에 어떻게 가야할지도 망막하네요. 가면 분명히
신랑 그만둔걸 내책임으로 돌리면서 죽일뇬 만들텐데.
차라리 지금 죽고싶어여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