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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면미운동서


BY 아줌마 2003-01-24

친정과 시댁이 서울이다
우린 직장때문에 지방에 살고
올설에도 친정은 어떻게 갈수있을지
명절에 나느 맏이라 시댁에
연휴전날가지 일만 하다친정에도 못간다
그렇다고 가까운 거리도아니라
평소에 갈수있는것도아닌데
울시모 당신은 친정에 큰일 아니면 안갔다고
가는거 싫어하신다
동서가 둘있다
둘째는 맏딸이고 친정에 아들이 없어
친정 아버지 제사때문에 가야하고
막내는 명절 아침 설거지 끝나기 무섭게
서방님 쿡쿡 찌르며 친정 가자고 한다
두동서들 모두 친정이 2~~30분 거리
자주간다
내생각엔 모처럼 서울 오면 친정에도 가보라고
내가 친정에 다녀온후에 가겠다고 하면 ...
동서가 그렇게 이야기 하면 좋으련만
동서없을땐 없어서 못가고
있어도 나는 맏이라 시댁을 지키느라 못가고
울신랑 어른 들만 썰렁하게 두고 어찌가냐고
명절음식하느라 하루걸리고 시댁에 가는데 하루 연휴짧은
이번명절 또 못갈것같다
울시모 친정 부모 안계시다고
안가도 되는것처럼 이야기 하신다
작은 오빠들은 3년정도 못봤다
시간이 맞지않아 그렇고 서로멀리 살다보니
몇번이고 막내동서에게 이야기를 하려 했으나
무슨말을 하면 이해를 못하고 삐져서
가족들 앞에서 화난얼굴 하고있을까봐
이야기도못한다

밉다 명절만 되면 너무얄밉다동서들이
정말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