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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프다


BY 아프다 2003-01-24

오늘도 배란주사 맞고 왔어요 벌써 일주일째,,,,,,,,,

마음을 편아하게 가지라고,,,,,,,,스트레스때문에 난포가 영향이 있다는 친절한 간호사말에 고개만 끄덕이고 내일와서 또 맞으라는 말을
듣고 왔읍니다.

갑자기 지나간날들이 왜 이리 후회스러운지,,,,,,,,,

세상은 공평치도 않지요 몇칠전 생리가 지겹다고 올린글을 보고 눈물이 나올정도로 가슴이 시려 리플도 못달았답니다.

생리가 없다는것 얼마나 힘든날들인지 모르실거예요

다 돌아가는것이 순리가 있는데 하다못해 흘러가는 시냇물도 다 이치가 있는데 저는 생리도 못하는 여자 아니 그말도 참 힘드네요

작년인가 생리도 못하는 여자구실도 못한다고 했더니 우리신랑 자궁없어도 관계할수 있다고 얘기해주더군요

그말에 정말 쓴웃음이 나왔어요

저렇게 살붙이고 살아도 생각이 틀리구나,,,,,,,

내가 한말은 나의 씁쓸한 생각,,생리가 없어 배란도 못하고 매일 초음파속의 나의 빈자궁을 들여다보는 그런 생각을 총망라해서 얘기했는데
남편은 기껏 생각한게 자기와의 부부관계를 얘기하다니,,,,,,,,,,

그래서 그만둔 치료였는데 올해들어 너무 간절해 다시 시도를 하는데
힘드네요

직장점심시간 쪼개 주사맞고 나오면서 참 많은 생각듭니다.

남들은 쉽게 가질수 있는것도 향상 몇곱절 노력을 기울이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정말 아이만이라도 쉽게 가질수 없는지,,,,,,,

그것도 순리대로 여자로서 잉태와 출산을 할수 없는건지,,,,,,,,,,

정말 하루하루 사는것이 너무 힘듭니다,

아기를 보면 미소가 나오기전부터 가슴속에 메여집니다.

간혹 아컴에서 또 생겼다 지우겠다 아들이니 딸이니 이야기하는 사람들보면 가슴이 정말 시립니다.

저의 이런마음 나를 낳아준 우리엄마도 모르는데 어쩌면 남으로 만난
내남편이 알까요,,,,,,

하루하루가 너무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