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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신 분들만...


BY 덜렁이 2003-01-24

안녕하세요.
저녁식사들은 다 하셨나요?
오늘 저희 신랑은 회식한다고 아직 안들어오고
저희 아이들은 방금 잠들어서 좀 한가한 시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도대체 신랑에게 인정받는 살림실력은 어느정도가 되야하나요?
저요.
남들이 저희집에 와보면 깔끔하게 해놓고 산다고 합니다.
쓸데없는 곳에 돈 잘 안쓰고 나름대로 머리 굴려가며
산다고 자부하는데(그 밖에 여러분야는 문외한..)
저희 신랑은 왜 저한테 만족을 못하는 것인쥐...

제가 좀 대충대충,덜렁대는 성격이 있기는 하지만
(깊이 생각하는 거 싫어하는 성격있죠?)
예민한 부분도 있는데 우리 신랑은 저더러
-생각 좀 하고 살아라-고 합니다.

자기는 결혼 전에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많은 것을 포기하며(?)나랑 결혼했는데
갈수록 나에게 실망을 한다내요.쩝.
그래서 가끔씩 힘들다고 합니다.

저도 주위에 야무지고 알뜰한 엄마들 보기는 하지만
도대체 어디까지 야무져야 똑똑한 건지 모르겠네요.
저도 신랑한테 인정받고 싶어요.
다른 사람 아무도 아닌 우리 아이들 아빠에게요.

제가 어떻게 살림하고, 행동해야지만
우리 신랑이 나를 자랑스럽게 여길까요?
횡설수설 했지만 무슨 이야긴지 아시는 분들은
리플 많이 좀 부탁드릴께요.
저에게 님들의 지혜를 아주 조금씩만 나눠주세요.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