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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힘좀 주세요. T.T


BY 휴~ 2003-01-25

첫애가 21개월 입니다.
경제 사정이 안좋아 하나로 만족하려고 했습니다.
이제 조금씩 준비해서 일자리도 알아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달에 생리가 늦어서 병원가보니 임신이네요. T.T
하느님이 주신 선물인데, 감사한 마음으로 낳아야겠죠?
그러나,
없는 살림에 둘을 잘 키울수 있을런지..
솔직히 애 하나로도 지금 벅찬데 사랑으로 잘 키울수 있을런지.
힘든 현실때문에 낳아놓고 미워하지나 않을런지..
남편은 임신했다니까 좋다고는 하지만 속으론 자기도
걱정이 되겠지요.

애 둘이면 뭐가 좋은가요?
부모 좋을려고 낳는건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고 싶어서..
저희 친정 엄마도 축하보다는 '조심하지 어쩌자고 또 임신을
했냐..' 하시네요.
제 몸도 그리 건강한 편이 아니고.. 제 나이가 적은것도 아니고..
에구..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