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25

저 좀 도와주세요.


BY 속앓이 2003-01-27

정말 우습고 유치해 어느누구한테도 상의할수 없어 여기 올려봅니다.
오죽했으면 이럴까 생각하시고 조언좀 부탁드려요.
제가 요즘 병이 생긴거 같아요.
그게 뭐냐하면요...
부러움..이랍니다.
너무나 부러운 여자가 있습니다.
그녀가 가진 모든게 다 좋아보입니다.
남편도 멋져 보이고
그녀의 집도 부럽고
아이들도 귀티가 나는거 같고
아무튼 그녀와 만나고 나면 제자신이 괜히 초라해보여 견디기가 힘들정도입니다.
처음엔 그냥 괜찮은 여자네 하며 만났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부러워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아무거나 입어도 이쁘구요.
남편이 전문직이라 여유있어 더 부럽구요.
우리 남편은 돈 아까워 절절매는데 그 가족은 철따라 레저와 여행을 즐기구요.
아무튼 부러워 죽겠어요.
가질수없는 것이다라며 쳐다보지 말자 여러번 다짐했습니다.
저도 객관적으로는 어느정도 중산층에 속하니 올려다만 보지말자 여러번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다짐해보았자 그녀만 만나면 도루묵입니다.
안볼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제가 알아서 스스로 마음을 다잡아야하는데 그게 이렇게나 힘이드네요.
더욱더 문제가 되는건 그 이유로 남편이 자꾸 비교가 되며 미워진다는겁니다.
내가 이러면 안되지라며 몇번이나 머릴 흔들었지만..
안되더이다.
조언좀 해주세요.
좋은얘기좀 해주세요...
부끄러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