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반가워요 항상 문제가 생기면 이곳을 찾게되는군요
저는 10년된 영업직 남편을 둔 철없는 아짐이에요
신혼초에 월급날은 21일이고 10일은 월차랑식대랑 뭐그런게 한번
더 있는데 그때는 용돈수준이었고 그래서 남편도 일일이 용돈타서
쓰기 그렇다고해서 그10일날 수당이랑 연차는 관리하고 저는 21일
월급통장만 관리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동안 제가 원천징수영수증을 한번도 본적이 없었고
연봉이 정확히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고 있었다는거였죠
언제 부터인가 남편씀씀이가 눈에 띄게 풍요로워진걸 느끼고 원천징수
영수증과 10일에 연차수당을 밝힐것을 요구했지마 계속피하고 원천징수영수증안 나왔다고 그러면서 저를 속이더니만 본의아니게
양복주머니에 꽂혀있는걸 발견하고 저 정말 도는줄 알았습니다
그배신감 허탈감 정말 풍요로울수 밖에 없었던거지요
정말 저는 바보가 된 기분입니다.
우리 남편 웬만해선 거짓말안하기에 믿는편이고 그 돈이 딴데로 흘러
간게 아니란걸 알면서도섭섭하고 나의 어리석음에 밤잠을 설쳤네요
남자는 비자금이 있어야 사회생활하면서 든든하다고해서 잘 조절하면서모으겠지 우리집과일은 항상 남편담담이었고 아이들옷이랑 외식비
때되면 돈 아껴서 챙겨주나보다 하면서 참 고맙다고 느끼고살았고
어디같이 외출할때 저는 지갑조차 챙기지 않을정도로 살던저의집
뒷면이 줄줄 새고 있었던 거예요
왜 좀더 일찍 발견못했을까 그랬으면 좀 더 알뜰하게 규모있게 살았
을텐데 후회가 들지만 어쩌겠어요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나가면
늦지 않겠지요.
남편분이 영업직에 계신분들은 저의 얘기 이해 하시지요
10일날 수당을 월급통장으로 회수해서 50만원 다시 넣어줘야할까요
따져보니 저희는 경기도 외곽이라 서울로 출퇴근하고 식대비 잡비
생각보다 많이 들더라구요 저도 남편용돈을 한번도 관리해보지
않아서 어디서 어디까지 조절해야 할지 생각을 많이 해 봐야할것
같네요
남편분 용돈관리를 잘하시는분이나 알뜰한지혜좀 나눠서 다 같이
부자되자구요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