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다보니 남편은 하는일이 바빠 항상 늦은 귀가를 한다. 낮에 나두 친구를 만나고 싶은데 쉽게 사람을 사귀지 못하는 내 성격에 오래된 친구만을 찾게 된다. 그런데 살다보니 친구들 중에서는 사는게 좀 나은편이 되었다. 또 학력도 제일 높은편이고... 그러다보니 친구들과 사는 얘기를 하다보면 항상 뒤가 찝찝하다. 항상 남의 말만 듣기만 할 수도 없고 나 사는 얘기를 혹 하면 꼭 흘뜯는다. 항상 자랑처럼 안들리게 조심에 조심을 하는데도 비교심리에 의해서 안그런가 보다. 그래서 난 얼굴보는 친구는 많으나 속내를 털어 놓을 친구가 없어서 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