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랑회식이 있는 날이죠..
연초라 대대적인 승진인사발령이 있었기에
승진한 분들이 한턱 쏘시는..
한 직장에서 근무했었기에
이런 날은 2차로 아가씨술집 간다는걸 알고 있거든요..
자주는 아니라도 1년에 한 3~4번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모.. 외박하는건 아니지만 새벽 3시정도에 들어오면
정말 옆에서 같이 숨쉬고 자는 것도 싫어요..
제가 무남독녀 외동이라 남자들 심리를 더 잘 모르구요
아빠도 당뇨가 있으셔서 술을 많이 안하셨거든요..
저도 소주 한잔이면 반응 오구요..
여대 나와서 남자들이랑 자연스럽게 어울릴 기회가 별로 없었고
참 제 나이가 25이에요..
결혼한지는 3달 되어가구요.
근데 제가 좀 심하단 생각도 들긴 하거든요..
예전에 회사에서 노총각 과장님이 노래방에서 블루스 추자고 해서
너무 놀래서 엉엉 울고 집에 온적도 있어요..
너무 웃기죠..
이런 제가 신랑이 그런데 갈거란거 알고 어떻겠어요..
다른 분들은 그냥 기분 찜찜한 정도신가요?
전 너무너무 지저분하고 불결한 생각이 들어요
신랑 얼굴도 보기 싫구요
외박하면서 딴짓하는것도 아닌데..
모두들 남자들 그정도는 봐줘야한다고..
근데 왜 남자들은 사회생활이란 핑계로 그런행동이 정당화되어야하죠..
아휴.. 정말 이해가 안가요..
어떻게 하면 좀 무던하게 이런일을 넘길수 있나요
선배님들.. 저 좀 도와주세요
너무 괴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