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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도 가끔은 멋진 남자가 그립다


BY 브라운 2003-01-28

아 나도 가끔은 TV에 나오는 장동건은 아니라도 길거리나
오다가다 만나는 멋진 남자를 보면은 아직도 솔직히 가슴이 설렌다
내나이 31하나의 뚱뚱한 애엄마이지만
솔직히 이병헌이나 장동건을 보면은 너무 좋다
그리고 며칠전에는 신랑의 회사 부하직원을 우연히 만났는데
그 총각 내또래인데 무지 잘생겼다
난 순간 저런 사람하고 한번만 데이트를 꿈꾸었다
좋은 곳에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영화도 보고 손도 한번 잡아보고
나이트에 가서 춤도 추고 달콤한 키스도 ...(내가 미쳤나)
솔직히 그 남자의 멋진 얼굴이 아직도 어른거린다
다시 처녀로 돌아가서 멋진 삶을 살고 싶다
배낭여행도 가고 싶고,열심히 운동이나 취미도 하고,멋진 친구도
많이 만나고,일도 열심히 해서 성공도 하고 싶고
나이 31에 완전히 퍼진 파마머리의 아줌마라니
기가 막히다
올해엔 살도 빼고,예쁜 옷도 사입고,동창회도 가고 머리도 멋지게
하고 면허증도 따고 좀 멋있게 살아야지


평생 신랑하고 살다가 이렇게 내청춘이 간다고 생각하니 끔찍하다
아 나도 이병헌이나 장동건 같은 사람하고 한번만 테이트를 할 수 있다면

신랑이 알면은 날 미쳤다고 하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