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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태평 딸


BY 걱정하는 맘 2003-01-28

큰애가 고3이된다. 공부엔 별취미가없다. 그렇다고 다른데 관심이 있는것도 아니다. 성적이 별루여서 미술해보라고하니 하겠다고해서 시켰다. 학원비도 장난아니다.더 미치겠는건 성적이 안좋아도 별루 걱정을 안하는 천하태평형이다. 자기앞에 쫘~~악 서있는 애들은 하나도 안보이고 뒤에 쬐끔있는 애들만 보이는 모양이다. 진짜 뒤에 아무도 없으면 그때나 걱정하고 공부할려나. 공부가 싫으면 아예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다른길을 찾아보자고 했건만 대학은 가겠다네요. 대학이 우리딸오라고 문활짝 열어놓고 기다리는것처럼. 지금은 공부못하는것보다 못하는건지조차 모른다는게 더 걱정입니다. 고3정도 되면 철이 든다는데.... 월급쟁이 봉급쪼개서 자기한테 투자한다는걸 알면 머리싸매고 해야할것같은데 무슨생각을 하며 사느지모르겠어요. 집안에 다른 걱정은 없는데 늘 큰애때문에 걱정이고 집이 시끄러워요. 제 교육방법이 잘못된것인지... 다른분들은 애들 교육 어떻게 시키세요. 좋은 비법있으면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