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78

아기 셋 낳자는 남편


BY 아기 욕심 2003-01-29

아래 글들을 보다가 아기 하나 낳자는 신랑 때문에 속상해 하시는 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경우는 그 반대 입니다.

저도 하나는 너무 외로워 둘째까지는 낳으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 둘째를 낳을 예정입니다. 근데 문제는 저희 신랑 셋을 낳자는 겁니다. 사실 전 수술로 아기를 낳았기 때문에 배의 똑같은 자리를 세번 찢는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있고, 경제적인 면 때문에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남편의 계속적인 셋째 아이 주장에 이젠 저도 흔들립니다. 심지어 저도 지금은 늦둥이로는 생각해 보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 자신도 아이들 학원에 보내고, 조기 교육이니 하는거 원치 않습니다. 제 자신이 영어에 관심이 많아서 아이 영어 교육은 제가 시키고, 수학은 남편이 시키라며 농담 삼아 얘기를 하긴 하지만 셋째까진 부담스럽습니다. 물론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란 생각 저도 갖고 아이 욕심도 있지만 경제적인 면과 제 수술 문제가 영 마음에 걸리네요.

혹 수술로 셋 낳으신 분 계신가요? 자궁 유착이니 그런 말 하던데 어떤건지 좀 알려 주세요. 그리고 요즘엔 셋 낳는 분도 꽤 되신다고 들었는데 키우시기 힘들진 않으신지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셋째 걱정하는 제가 좀 우습지만,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