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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아이때문에


BY 아짐 2003-01-29

우리 큰애는 아기때부터 먹는것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분유를 먹을땐 젓살이 있었는데
이유기로 넘어가며 비위가 약하고 잘토하고 먹는 것을 엄청 싫어 했습니다. 그래서 세네살때는 정말 못먹었거든요
이제 올해8살이 되는데 또래에 비해 키가 별로 안크고 작은 편이죠
친정부모님이 목욕데리고 갔다가
좀 마른것을 보고 오늘아침 또 저에게 전화를 했네여
왜그리 잘 안먹이냐고
사실 이것저것 해줘도 먹는 것 자체를 싫어하고
먹어도 조금 밖에 안먹구여
고기도 안좋아하고 된장 찌개 같은것도 조금 입맞에 안맞으면
안먹구 그럽니다. 햄같은것도 안좋아하구여
저두 물론 속상하죠 이전에 이사하고 정리하느라
2주정도 신경 많이 못?㎢醮?아이가 더 말랐나
어제도 부모님이 찜질방 데리고 갔다가 아침에 왓거든여
피곤해서 그런지 밥을 안먹구
몇일전 넘어져서 입안을 다쳤는데 계속 아프다고 칭얼대며
안먹으려고 하고
과자 나 음료수 먹을땐 아프단 소리안하면서 밥만 먹으면
아프다고 조금만 달라구 그럽니다.
저두 살뜰히 챙겨먹이는편은 아니래두 먹이려고 노력하는데
부모님은 애들 잘 못키운다고 뭐라고 하네여
어제 우리집에 놀러온 아이는 7살인데 먹성이 얼마나 좋은지
엄마 나 밥 한번만 더 먹으면 안돼? 그러고 엄마는
그만 먹으라고 하고
키는 우리애랑 비슷하고 좀 비만하고 배가 많이 나오긴 했던데
우리애들은 그저 노느냐고 먹는건 관심도 없고
정말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