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을 만나 사랑해서 결혼을 했다 지금은 결혼생활 4년
아이 하나 낳고 보니 남편은 나에게서 너무나 멀리 있었다.
너무나 사랑해 반대하는 결혼 기를 쓰고 했는데 이제와 남은건
남편에 대한 원망 배신 미움이다.
뒷모습만 보아도 너무 미워죽겠다.
미움의 원인은 남편의 외도. . .
외도라고 하기엔 아니 정신적인 외도도 외도다. 어쩜 더 큰~~~
두달 가까이는 나 몰래 그녀와 통화했고 나머지 보름은 내가 알고 있는데도 통화를 했다
평소에 핸폰요금 많이 나와야 3만원...
그런데 그녀와 통화를 한 후로는 7~8만원
매일 통화했냐고 하니까 아무렇지도 않게 그랬다고 한다.
그럼 난 뭔가 집에 하루 종일 있어도 전화 한통 하지 않고
문자메세지 한번 남겨주지 않는 사람이 그녀에겐 무슨 할 말이
그리 많단말인가....
매일 통화할때마다 얼마나 설레이고 기다려졌을까....
이제 난 그에게 그저 잔소리하는 귀찮은 존재로 낙인되어 버렸다
우리 과연 사랑했던 사이 맞나???
결혼생활이란게 시간이 흐르면 다 이렇게 변해가는건가?
차라기 결혼하지 않고 연애만 하고 살껄....
나 너무 외롭고 내 자신이 초라하다
남편에게 다가가고 싶지도 않다.
그저 그냥 가족이니까 함께 사는것뿐
나도 다시 한번 설레임을 느껴보고 싶다.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다.
우리 아일 생각하면 내가 이러면 안돼는데.....
내 자신이 너무 가엽다는 생각에 자꾸 마음이 흔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