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친정에서 사는거 왜?이렇게 힘이들어요?
친정에서 함께 살면 좋은점도 많습니다..편하고..외롭지않고..등등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지요..하지만 결혼안한 친정언니와 엄마와 함께
살면서 힘든점도 많네요..
저는..시댁에서 사는게 다들 힘들다고 해도, 친정에서 사는것도 만만치 않네요.. 물론, 저희..첨에 남편과 결혼하고 사업부도로 인해 함께 살게 된 이상 항상 친정에선 마이너스 인생처럼 보이며 살고 있지만, 너무너무 스트레스받으면서 살고 있어요..
얼마전 남편과 싸웠는데(친정에서 살다보니 다투지도 못하네요..그래서인지 남편과 저는 화나는일도 얼렁뚱땅 그냥 넘어가서 왜?싸웠는지 조차 잃어버리고 살게 되더라구요)이번에는 그냥 안 넘어간다는 심정으로 남편이 있을때 하루 날잡아서 스트레스 풀겸 친구만나고 왔어요.
그랬더니, 친정언니, 왜?제부있을때 나가냐면서 싸우고 나가면 집에 함께 있는 사람들 얼마나 스트레스고 밥은 누가 챙겨주냐면서 화를 내네요.. 제가 많이 그런것도 아니고, 남편과 다투면 한두번 나갔다가
스트레스 플고 들어오는데, 친정집에선 "네 신랑 니가 챙겨줘라!!"하시면서 더 스트레스를 주시네요.. 당연히,저두 잘못 했지만여..
정말 서운하데요? 친정에서 살면서 생활비며,친정에서 엄마,언니(친정아버님이 안계십니다)께 미안해서 한달에 한번씩 선물 사드리고.. 지내는데.. 선물이나 돈이 생길때는 "우리 함께 사니까 좋다!!"라고 하시면서 정작 제가 남편때문에 힘들땐 오히려 남편흉보며,제 흉보며
한번도 다독거려 주신적 없거든여..싸워서 힘들고,친정땜에 힘들고..
잘 키워보낸 딸 고생하는거 보면 친정에서도 힘드시고,속상하셔서 그러시겠죠..그 마음 100%면 40%는 압니다(다 이해하진 못하겠죠,,저두 자식키우는 입장이지만 그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 잘 헤아려 드리지 못해 항상 죄송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정작 제가 힘들때 친정에서..
한번이라두.." 너, 힘든거 다 안다..잠깐 스트레스 풀고 와라..그대신 그만큼 남편에게 잘하고, 잘 살아야 한다.."하는 말 한마디 해주시면 안될지.. 딸과 함께 사시고 싶다던 엄마와 언니셨는데..
정말 친정에서 살면서 눈치보이는거.. 저희 남편의 아직 능력이없어서
힘드네요..(그렇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거든여..) 저희 남편역시 잘 하려고 노력하는것 같구요(제가 잘하도록 노력해요..시댁에도 신경써가면서..)그럴수록, 저는 힘듭니다.. 남편 눈치보랴,친정 눈치보랴..
제 스트레스는 정말 말할수도 없는데..친정에서 나가고 싶지만 아직
경제적으로 힘들어 나갈수가 없네요.. 당연히 친정부모님께도 죄송하구요.. 정말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