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3시쯤에 생후 3개월된 아기를 겨우 재우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침대에 누울려는 순간,,갑자기 기억하고 싶지 않는 일이 생각나서 그 때부터 잠이 오지 않네요.
넘 화가 나고 분하고 또 그 여자(?)가 넘 미워서요.
남편앞에서 그 여자이름을 말하면 안되기에 저혼자 꾹^ 참고 혼자 몸부림치며 분한 맘을 억누르고 잠을 청할려고 하는데,,도저히 정신만 말똥말똥하고 생각안할려고 노력할 수록 더 생각나고..
그 여자는 남편이 저를 만나기전에 사겼던 옛 애인예요.
물론 저 만나기전에 그 여자가 먼저 남편한테 헤어지자고 해서 남편은 그 여자랑 헤어지고 저와 중매로 만났구요.
그런데,,왜이리 지금까지도 그 여자가 제 기억속에서 잊혀지지않는지 모르겠어요.
임신8개월때까지 그 여자한테 괴롭힘당하고 우롱당하고 폭언듣고 협박까지 당하고..이무튼 저,,결혼3년동안 그 여자로 인해 많이 힘들었어요.(뱃속에 있는 제 아기를 지우라고 하고 저를 죽여버린다고 하고..)
결혼초부터 내내 정신적으로 시달렸고 남편하고도 매일 싸웠답니다.
그 여자때문에..
믈론 남편은 그 여자랑 깨끗이 정리했고 오직 가정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갈려고 노력하는데 왜 그 여잔 저를 괴롭히는지..
아무튼 5개월전에 그 여자의 악몽속에서 겨우 벗어났어요.
여자의 어머니하고 결판을 지었거든요.
그래서 모든 일이 해결됐고 이젠 남편과 아기,,저,,이렇게 세식구만 행복하게 잘살면 되는데,,왜 갑자기 그 일이 생각나서 제 속을 또한번 뒤집어놓는지 모르겠네요.
남편도 그 여자라면 치를 떨고 싫어하기에 말도 못 꺼내고..
저또한 그 여자이름만 들어도 소름끼치고 싫은데..
왜 갑자기 그 여자가 생각이 나는지,,
그리고 지난 악몽같은 일들이 생각이 나는지,,,
그래서 왜 나를 잠못들게 하는지 ,,정말 미치겠네요.
잠을 자야 오늘도 열심히 아이를 돌보는데...
남편한텐 '그 여자때문에 잠을 못잔다'라고 말 할수도 없네요.
그러면 보나마나 큰 싸움하니까..
어떡하죠?
저,,정말 제 머리속에서 그 여자의 기억을 다 지우고 싶은데..
남편하고도 약속했고 또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도 잊어버려야하는데..
결혼3년동안 그 여자때문에 남편과 저,,불행했기에 지금부터라도 잘 살아야 하는데..
정말 이런 내가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