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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결혼하면 일할 곳이 마땅치가 않은거죠?


BY 지영 2003-02-04

전 너무 속상해여..
결혼을 하고 임신 4개월째인데 일을 하고 싶거든요.
근데 막상 일자리를 구하려고 하니 너무 어려워요..
결혼하기 전에 회사를 그만두고, 결혼을 하고 계획에 차질이 생겨 아이가 생기고, 경제적으로 좀 보탬이 되고자, 그리고 저도 일이 하고 싶고, 그래서 직장을 구하려고 하니까 너무 어렵네여..

기혼자들이 쉽게 일할수 있는 일들은 연체독촉 전화원이 가장 많고,
텔레마케터가 가장 많더라구요..
그다음에는 판매원이 가장 많더라구요..

전 4년제를 나왔고, 전문직에 종사했던 사람이지만,
결혼한 후에도 쉽게 구하리라 생각했던 제 생각이 착오였습니다.

찬밥더운밥 가리고 싶지 않아서 텔레마케터나 단순사무직이라도 해 볼려고 했지만, 그것도 임산부라 쉽지가 않는군요..

휴..너무 속상합니다.
왜 우리나라 현실은 이럴수밖에 없는건가요?

다시 결혼전으로 돌리고 싶습니다.
결혼전에는 직장을 구하기가 아주 쉬웠는데
결혼을 하고 나니까 직장 구하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정보통신쪽은 기혼자면 아예 뽑지도 않고,
사무직도 연령이 어린 사람이나 미혼자 위주로 뽑더라구요..

기혼자에 임산부는 일하지 말고 집에 있어야 하는건가여?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 올려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