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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좋은 울 시어머니


BY 쵸쿄우유 2003-02-04

먼저 우리 시어머님은 매우 좋으신 분이다.이런 점만빼면......
결혼 헷수로 6년 접어든다.(허허 세월빠르다.)
우린 맞벌이 우리 사이엔 아들 하나!
우리어머님 살림 다 해주신다.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근데 자꾸 울 시어머니가 안좋게 보인다.
내 나름데로 이러면 안되지 하면서 자꾸 단점이 보이는 울 시어머니.
우리 애기아빤 어머님이 불쌍하시다고 어머님 앞엔 돈얘기도 못하게 한다.문제는 여기서 부터다.
어머님은 우리가 몫돈이 없지 푼돈은 많은지 알고있다.
왜냐 얘 아빠가 그렇게 만들었다.
엄마 앞에선 돈 없는척을 한번도 한 적이 없다.
그래서 인지 우리 시어머니 홈쇼핑 광고 나오면 다는 아니지만 사고 본다. 우리가 마트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장을 보면 성에 안차는지 우리없음 저녁에 나가 당신카드로 긁어온다.
그리고 카드 결제일 다가오면 결제금액이 만약 30만원이면 20만원주고 나머지는 내가 채우란다. 나 몇번 그렇게 했다. 근데 열불난다.
저번엔 나 앉아있는데 옆으로 오더니 카드 값얘기 하더라 나 아무 댓꾸도 안했다. 그리고 우리 얘기아빠한테 이제부터 당신이 어머님 카드값내라고 했다. 울 신랑 안말 안하더라!!
그렇다고 우리가 울시모한테 용돈 안주는것도 아니다. 월 꼬박꼬박 용돈을 주는데 왜 카드를 긁고 다니는지 모르겠다.
이것뿐만 아니다.
우리 시모 새벽 2~3시 까지 안주무신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아들 내외가 아직 젊은데 눈치있게 일찍 주무시면 안되나! 울시모 잠도 없다. 나야 직장나가니 밤11시면 내방가서 잠을 잔다. 근데 화장ㄱ실가려고 나오면 그시간까지 케이블티비보고 계신다.
참 은근히 스트레스다. 만약 당신이 사위집에서 사셔도 과연 그럴까?
그래서 신랑한테 그랬다. 우리도 부부생활이 있는데 어머님 너무 하시는거 아니냐며 얘기 했더니 울 신랑 워낙 늦게 주무시는 분니라 어쩔수가 없다고 한다. 그게 나 한테 할 말이냐고....요즘 나 울신랑이랑 각 방쓴지 한달 다 되어간다.
같이 자면 뭐해! 같이자면 스트레스나 받는데 그러면서 둘째갖자고 말하는거보면 입을 확 찢어버리고 싶다.
여하튼 이렇게는 못살거같은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
울시모 어디가도 일찍 들어오신다.
무슨 심보일까?
참 할얘기가 끝도없지만 여기서 접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