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주체할 수 없는 외로움으로 밤이면 밤마다 이리뒤척 하면서 , 잠을 억지로 청합니다.
우리 남편 잠자기 전까진 저에게 애정표현 잘 합니다. 하지만 잠자리에 들때부턴 우린 모르는 사람입니다.항상 등돌려서 외면하고, 행여 자기몸에 손이라도 닿을까 화들짝 놀라는 남편! 그렇다고 제가 잠자리만 밝히는 여자는 아니랍니다.
일년에 부부관계는 열손가락 아니 다섯 손가락으로 손에 꼽을 정도인데도,아무 애무없이 자기 욕심만 채우고 바로.......
이제 결혼 10년을 넘어가니 제게도 그런 성욕을 느끼는 감정이 왔건만 난 남편에게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런 감정을 누르고 생활 하다보니 자꾸 매사에 신경질이 늘어가기만 합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터놓고 이야기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변동 사항도 없었습니다. 그냥 아주 편하게 열심히 잠만 자고 있더군요.
이러다 우리 남편이 영영 미워질까 두렵습니다.
제 나이 30대 중반인데 언제까지 이렇게 무미건조하게 살아가야 하는지, 항상 남편에게 느끼는 감정은 차가움만 느끼고 살아가는데.....
그냥 가슴이 답답해서 넋두리 해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